Sangwon Coding

[알아두면 쓸모 있는 IT 상식] 후기 본문

독서 후기/트렌드

[알아두면 쓸모 있는 IT 상식] 후기

SW1 2020. 6. 20. 20:30

알아두면 쓸모 있는 IT 상식

책 소개

IT 기술이 세상의 변화를 주도한다!


IT 기술을 알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IT 기술은 이제 우리의 생활 깊숙이 파고들어 다양한 분야에서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 책은 과거와 현재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고 미래도 새롭게 바꿀 IT 기술과 IT 산업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다룬다.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IT 이야기를 다루었기에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더구나 30여 년 넘게 IT 업계에서 일하며 ‘해볼 건 다 해본 IT쟁이’라고 자칭하는 저자는 우리나라 IT 산업의 실태와 개발자들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IT 종사자들에게도 유용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IT 기술의 발전과 이에 따른 변화에 누구나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의 범위와 속도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더 광범위하고 빠르게 전개될 것이다. IT 기술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세상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 우리가 IT 기술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어렵다고 외면할 게 아니라 자신과 관련 있는 내용부터 살펴보자. 그러면 어디에서든 조금은 아는 척할 수 있을 정도의 IT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후 기

몰랐던 상식들도 알 수 있었지만 깨달음도 많이 주었던 책이다.

 

"많은 기업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페이스북 같은 SNS의 데이터가 중요한 재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페이스북이 솔직하지 않은 생각과 가식으로 넘쳐난다면 그 분석에 의존한 결과는 실제 시장이 원하는 방향과 다를 수 있다. 최근 페이스북이 광고로 넘쳐나는 것도 문제 중 하나다. 결국 페이스북도 매스미디어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빅데이터 분석 대상의 핵심으로 여겨졌던 SNS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라는 저자의 물음에 많은 생각을 하였다. 아직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지만 확실히 IT분야를 배우고 있는 내가 앞으로 생각해야 할 과제임은 분명하다.

 

이 외에도 저자의 좋은 말들과 정보가 많았다.

"비관론자들이 대체로 옳다. 그러나 세상을 바꾸는 것은 낙관론자들이다." 라는 말과 함께 저자는 IT 리더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고 하였다. 기술 중심의 리더와 혁신 중심의 리더다. IT 조직은 특히나 혁신을 중요시하는 경우가 많지만 어떤 유형의 리더를 선호하는지는 기업의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하였다. 세부적인 내용을 읽고 공감을 할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용어는 '제로 원칙(Zero Principle)' 이라는 용어였다. 컬럼비아대학교 교수인 호드 립슨은 제로 원칙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제로 원칙은 '기존 산업계를 뒤흔든 혁신적인 기술은 그 기술의 적용을 통해 하나 또는 그 이상의 관련 비용을 거의 0원에 가깝게 절감할 수 있게 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라는 것이다. 모든 기업에서 이러한 제로 원칙을 이용해 IT 신기술의 적용 여부를 가늠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끝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10대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1. 5G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

2. 챗봇의 진화

3. 클라우드의 연결 확대(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4. 블록체인 기술의 이해와 발전

5. 데이터, 애널리틱, 머신러닝, 인공지능

6.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일반개인정보보호법)과 데이터 보안

7. 증강현실의 본격적인 적용

8. 엣지 컴퓨팅과 IoT

9.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IT 서비스의 발전

10. CEO의 결정이 중요해진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