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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 후기

SW1 2020. 6. 26. 21:02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

책 소개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삶을 바꾸고 미래를 혁신하는 빅데이터의 모든 것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는 대한민국 최고의 빅데이터 전문가인 서울대 산업공학과 조성준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자원이자 화폐라 불리는 빅데이터에 대해 쓴 대중교양서다. 빅데이터의 정확한 실체와 위상은 모를지라도 누구나 ‘데이터’의 힘을 느끼고 있다. 그야말로 일상의 모든 것이 데이터가 되는 세상에서 우리는 빅데이터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빅데이터란 무엇이며, 어떻게 생성되고 저장되고 활용될까? 데이터의 소비자이자 생산자이기도 한 우리는 빅데이터의 주인이라 할 수 있을까? 우리의 권리를 확보하고 확장하기 위해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이제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는 다가올 미래에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이 될 것이다.

 

 

후 기

요즘 데이터 분석을 공부하며 빅데이터 분야에도 자연스레 관심을 많이 가졌다. 이 책을 통해 내가 몰랐던 일상 생활에서의 빅데이터의 활용과 가치를 알 수 있었다.

 

빅데이터가 개인의 측면에서 봤을 때 이롭기만 할까?

빅데이터는 신기술이다. 따라서 이 질문은 신기술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가를 묻는다. 사실상 인류는 신기술 덕분에 진보해왔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은 그동안 사람들이 하던 일, 그중에도 반복적이고 지루한 일을 대체하고자 한다. 예를 들어, 운전이나 콜센터 응답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자율주행을 통해 교통사고는 거의 사라지게 될 것이다. 소중한 목숨과 부상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차량 충돌도 사라지게 되어 수리 비용도 없어진다. 즉, 자원 낭비가 최소화된다.

 

저자는 모든 다른 신기술이 그렇듯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은 우리에게 엄청난 생산성 향상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득이 있는만큼 실도 존재할 것이다. 이러한 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는 정부의 고민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데이터는 신대륙과도 같다. 그 존재를 모를 때에는 좁은 구대륙 속에서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이제 바다 건너 신대륙의 존재를 알게 됨으로써 경쟁 없는 그곳에 가서 새로이 원하는 만큼 땅을 확보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뿐만 아니라 전 세계 데이터를 대상으로도 가능한 일이다.

 

저자는 끝으로 우리가 항상 봐야 하는 관점은 이익과 비용이라고 말했다. 빅데이터로부터 우리가 얻는 이익이 무엇이고 그에 따른 비용이 무엇인지를 이해해야만 정확히 그 실익을 저울질할 수 있다. 무엇보다 내가 만든 데이터에 대해서는 나도 권리가 있다는 주인의식을 가져야 하고, 나에게 그런 권리가 주어졌을 때 그걸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나 또한, 마지막 저자의 말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우리 데이터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정부 또한 이것에 동참하여 나라의 발전에 한 걸음 더 나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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